두 머리의 케로베로스

1. 설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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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OCG의 몬스터 카드. 유희왕/OCG에서 두 번째로 케르베로스를 모티브로 해서 나온 카드. 이뭐병스러운 이름과 디자인을 갖고 나온 카드로, 세 개 있어야 할 머리가 두 개밖에 없는 주제에 아주 자랑스럽다는 듯이 이름에 저렇게 써붙여 놨다. 사실은 케르베로스보다는 오히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오르트로스에 가깝다. 영어판에서는 이것 때문인지 아예 늑대로 만들어버렸다.

이름과 디자인만큼이나 능력치도 효과도 어딘가 나사 빠진 듯한 효과. 저 발동 조건이 없었으면 그나마 리버스 몬스터 견제에 써볼까 말까 생각해볼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이 카드와 다른 악마족 하나를 필드 위에 유지하고 있느니 차라리 명계의 마왕 하데스를 쓰는 게 훨씬 편하다. 이쪽은 리버스 몬스터 뿐만 아니라 효과 몬스터의 효과를 싸잡아 무효화하며, 자신의 다른 악마족 전체에게 그 효과를 부여한다.

공격력이 일단 주 타겟인 리버스 몬스터들을 격파할 정도는 되지만 결코 높다고는 할 수 없는지라 필드 위에서 그리 오래 버티지 못한다는 것도 문제. 어차피 한두번 쓰고 맞아죽을 것 같으면 별다른 발동 조건도 없고 아예 리버스 자체를 허용하지 않아 스노우맨 이터류마저 그대로 썰어버리는 미스틱 스워드맨 같은 게 더 나을 수도 있다.

참고로 이 카드가 처음 발매된 팩인 Struggle of Chaos는 명계의 마왕 하데스가 이끄는 악마족 군단 / 무적장군 프리드가 이끄는 전사족+마법사족 연합군 / 타이란트 드래곤이 이끄는 드래곤족 군단의 3파전 구도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이 카드는 당연히 첫번째인 악마군단에 속하며 연합군 측의 데몬 테이머를 견제할 수 있는 능력으로 디자인된 것이다. 그러나 전술한 대로 굳이 이 카드가 아니더라도 그냥 하데스만 있으면 데몬 테이머를 견제할 수 있다.

첫 번째 케르베로스 몬스터인 화염의 케로베로스(플레임 케르베로스)와 마찬가지로 일본어판의 이름은 영어로 표현해 놓은 '트윈헤드 케르베로스'였으나, 한국에서는 이렇게 이름을 해석해서 정발되었다. 이런 식으로 이 카드 이름의 '트윈헤드'가 '두 머리의'가 되는 바람에 먼 훗날 나온 "문장수 트윈헤드 이글"도 문장수 두 머리의 이글이 되었다.

2. 수록 팩 일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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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관련 카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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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계의 마왕 하데스